워터코인은 싱그러움을 자아내는 식물입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키워본 결과, 수질 정화능력도 꽤나 좋기 때문에, 저는 한 촉 심은 이후로 계속 키우게만 되더라고요.
다른 수초와 다른 큰 특징이 워터코인은 물 밖으로도 잎이 나와서 마치 작은 연꽃잎처럼 보인다는 장점입니다.
수반을 키우시는 분들에게 특히 매력적일 수 있죠.
보통 수반에는 너무 큰 식물을 키우기 부담스럽거든요.
아파트에서 수반을 놓을 때에는 파피루스 같은 걸 놓을 순 없잖아요?
하지만 워터코인은 크지도 않고, 잘 크면서 수질도 잘 정화시키기 때문에 너무나도 아름답고 싱싱한 매력을 줍니다.
꽃도 피우긴 하는데, 꽃을 보려고 키우는 거까지는 아니고요.
선물로 1촉 받아서 키운게 풍성하게 자라서 만족스럽게 봤던 추억이 많네요.
워터코인에 대해서 이런저런 세부적인 사항을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워터코인 개요
다른 수생식물과 마찬가지로 워터코인은 수중식물로, 5~15센티만 자라는 아담한 사이즈입니다.
그래서 물생활을 하시는 분들에게 사랑을 많이 받는 식물이죠.
물론, 물고기 치어가 도망다니거나 새우들이 놀기에는 붕어마름이 더 적절할 수도 있지만, 워터코인도 도망갈 공간도 잘 주고, 새우한테 잘 긁혀먹지도 않는 튼튼한 식물이기 때문에 키우기가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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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녹색을 띄는데 이게 꽤나 싱싱한 느낌을 주어 마음마저 산뜻해진답니다.
미나리과 식물 답게 미나리처럼 아주 빽빽하게 잘 자라요.
물을 좋아하기 때문에 하루종일 뿌리가 물 속에 담가져 있는 게 좋습니다.
참고로 워터코인을 잘 죽이시는 분들을 보면, 물을 잘 주지 않는다거나, 보통 식물처럼 약간 시간 간격을 두면서 물을 주어서 그런 것이랍니다.
메다카나 금붕어, 잉어와도 키우기 좋은 식물입니다.
집에서는 잉어를 키우기 힘드니, 작은 물고기인 메다카, 금붕어, 구피, 코리도라스 등등과 키우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새우와 키우기에도 넘 좋습니다.
새우 중에서는 야마토 새우나 생이새우, 그리고 체리새우가 잘 어울릴 거 같습니다.
도망가기 좋은 공간을 만들어주기 때문에 치어들 키우는 어항에도 놓기 좋습니다.
워터코인의 번식
워터코인은 일반적인 식물들과는 다르게 러너를 뻗어가면서 잎을 내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래서 줄기가 별로 보이지 않고, 잎만 톡 튀어나오게 됩니다.
이것은 마치 연꽃을 연상하게 해주죠.
잔디처럼 옆으로 뻗어나가기 때문에 한번 어항 안에 심어두면 어항에서 쭉쭉 옆으로 뻗어나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광량은 좀 풍부해야지 잘 퍼져나가기 떄문에, 햇빛이 어느 정도 드는 곳에 놓아주세요.
저 같은 경우에는 물속에도 심고, 수반 위 공간에도 살짝 걸어두어서 더욱 싱싱한 느낌을 줬답니다.
워터코인 꽃
워터코인에도 꽃이 피는데, 생각보다 안 예쁘답니다 ㅎㅎ
조그만하고 하얀 꽃이 피는데 상당히 보잘 것 없어요.
뭔가 연꽃처럼 피워야할 거 같은데, 전혀 그렇지 않은 거 있죠?
하긴 미나리과 식물이라 그런 것일지도 몰라요.
그리고 꽃 자체가 없는 식물도 많은데, 있는 게 어디예요 ㅎㅎ
잎 자체가 워낙 싱그럽고 예쁘기 때문에 워터코인을 키우기 참 좋다고 봅니다.
그리고 워터코인 꽃은 물 바깥으로도 잘 내보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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