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1 메다카 여과기로는 어떤 걸로 선택해야 할까? 메다카가 은근히 키우기 쉬우면서도 다른 열대어나 물고기와는 다른 성격이 있어서 어떤 기구를 사야하나 고민이 들 때가 종종 있습니다.저도 초반에 메다카 키울 때, 어떤 수조 혹은 어항에 키워야하는지, 어떠한 설치물이 필요한지 고민을 한 적이 많죠.아무래도 메다카가 약간 똑똑한 느낌이 들지도 않고, 물 속에서도 위 아래로 모두 움직이는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낮에는 햇빛을 받으면서 위에서 자주 돌아다니는 반면, 저녁만 되면 물 아래로 잠겨버리니까요.그리고 치어라도 생기면, 물살에 날라가버리는 게 있을 수 있어서 고민이 생길 수 밖에 없죠.그렇기 때문에 초반에는 메다카 여과기로 콩돌을 썼답니다.콩돌을 쓰면 빨아들이는 부분이 없어서, 치어들이나 유어들이 빨려들어가서 죽는 일이 없으니까요.그런데 여과기가 .. 2025. 6. 29. 메다카 치어, 청수에다 키우는 게 좋을까? 저는 메다카가 치어를 낳으면 모조리 청수에다가 키우거든요?먹이를 주는 것도 깜빡해도 되고, 진짜 키우기 쉬워져서 저는 청수에다 키우는 걸 좋아합니다.초반에 청수 만드는 게 너무 오래 걸리고 어려운 거 같아서 '돈을 줘서라도 청수를 사와야 하나' 고민을 한 적도 있습니다.그런데 좀 오래 두니까, 청수가 저절로 만들어지더라고요. 청수 만들었던 것을 말씀드리자면 수초 2~3종류를 넣고, 치어랑 새우를 넣고 키웠거든요.그리고 콩돌로 공기를 계속 불어넣어줬고요.짚신벌레, 콩벌레, 물벼룩도 함께 넣어서 얘네들이 증식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었어요.그러니깐, 한 1달만 지나니까 금방 청수가 되더라고요.사실 이게 청수인지 녹조물인지 혹은 물이끼인지 체크하기 힘들었습니다만, 아무튼 애들이 사는 녹색 물이니까 청수라고 저는 .. 2025. 6. 26. 양귀비 메다카 특징과 분양가 어떻게 될까? 일본 송사리 중에서 메다카라고 키우기 쉬운 물고기가 있습니다.우리나라에서 자라는 대륙 송사리와 비슷한 것이지만, 일본 메다카는 조금 다릅니다.일본 메다카는 산소가 좀 더 부족한 공간에서도 살 수 있도록 되어 있고, 에도시대 때부터 개량이 되어서 예쁜 메다카가 많이 나와있는 상황입니다.우리나라 민물고기가 주로 수수한 은빛과 회색이 섞여있는 것에 반해, 메다카는 여러가지 색깔이 화려하게 개량되어 있으니까요.무엇보다도 살짝 얼음이 껴도 살 수 있어서,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에서 키우기 적합하답니다.먹이 반응도 매우 좋은 편이어서, 구피나 플래티가 먹는 비트를 주어도 잘 삽니다.솔직히 다이소 소형어 먹이만 줘도 잘 큽니다.몇몇 분들은 색깔이 예쁜 메다카를 보고서는, 색소를 주입한 게 아닌지, 혹은 유전자 조작.. 2025. 6. 26. 알 많이 달 수 있는 샤워볼 형태의 메다카 산란상, 부상형이 나을까 침강형이 나을까? 메다카를 키우다 보면 다른 집에서는 알을 주렁주렁 다는 거 같은데 우리집 메다카만 알을 달지 않는 듯 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사실 이게 느낌적인 느낌이 아니라 실제일 수도 있는데요, 그 이유로는 알을 제대로 달 공간이 없다거나 혹은 알을 생산할 수 있는 영양소가 충분히 공급되지 않아서 일 수 있습니다.경우에 따라서는, 메다카의 나이가 많아서 이제는 알을 생산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어서 그런 거일 수도 있죠.인간도 노화가 되면 생산(reproduction) 능력이 줄어들 수 있 듯이, 물고기도 나이가 많아지면 생산이 잘 되지 않을 수 있답니다.우선 알이 잘 낳게 하려면 첫번째로 해주어야 할 것인 비타민 공급입니다.열대어들은 인간과 다르게 직접 비타민C 등을 생산한답니다.사람이랑 기니피그 등 몇몇 동물.. 2025. 6. 25. 메다카 알에서 치어로 나오기까지의 과정과 수명 메다카가 알을 나면 이게 과연 어떻게 자라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특히, 메다카를 어렵게 구해오고 난 다음에, 갑자기 알을 낳으면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당황해 할 때가 많죠.메다카가 낳은 알이 유정란일 수도 무정란일 수도 있는데, 이것 구별만 잘 하면 유정란에서 예쁜 치어가 자라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무정란과 유정란의 구별유정란과 무정란의 차이는 무엇일까요?바로 압력에 대해 견디는 정도입니다.유정란은 상당히 딱딱한 난황막과 껍질을 가지고 있어서 손가락으로 눌러도 터지지 않습니다.반면, 무정란은 신기하게도 난각이 딱딱해지지 않아서 누르면 그냥 터지죠.색깔의 차이도 있습니다.무정란은 흰색에 가까운 미황색인데 유정란은 정말 노란색입니다.좀 투명한 황금색이라고 할까요?이렇게 색깔도 다르기 때문에 .. 2025. 6. 22. 메다카 분양 가격, 도대체 얼마가 적절할까? 메다카를 집에 데려오려고 할 때, 진짜 이런저런 고민을 하게 됩니다.우선, 흔한 물고기가 아니다 보니 일반적인 열대어 수족관에서는 메다카를 구할 수가 없죠.그리고 메다카 가격이 꽤나 비싼 것처럼 보여서, 선뜻 메다카를 분양받기도 어렵다고 느끼기도 합니다."조그만한 물고기가 뭐 이리 비싸?"이렇게 말을 할 수도 있고요.저 같은 경우에도 메다카를 처음 접할 때, 종류도 너무 많고 뭐가 뭔지도 모르는데, 파는 곳도 없어서 정말 고생이 많았답니다.그때 데려오게 된 곳이 바로 메다카 카카오 오픈채팅 단톡방이예요.거기에 메다카를 파는 사람들도 있고, 전문적으로 키우는 브리더들도 많아서 관련 정보도 얻을 수 있었거든요.지금은 거기에서 활동을 하지 않지만, 워낙 이런저런 카페나 단톡방이 많아서 쉽게 가입할 수 있었답니.. 2025. 6. 21.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