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귀비 메다카 특징과 분양가 어떻게 될까?

일본 송사리 중에서 메다카라고 키우기 쉬운 물고기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자라는 대륙 송사리와 비슷한 것이지만, 일본 메다카는 조금 다릅니다.

일본 메다카는 산소가 좀 더 부족한 공간에서도 살 수 있도록 되어 있고, 에도시대 때부터 개량이 되어서 예쁜 메다카가 많이 나와있는 상황입니다.

우리나라 민물고기가 주로 수수한 은빛과 회색이 섞여있는 것에 반해, 메다카는 여러가지 색깔이 화려하게 개량되어 있으니까요.

무엇보다도 살짝 얼음이 껴도 살 수 있어서,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에서 키우기 적합하답니다.

먹이 반응도 매우 좋은 편이어서, 구피나 플래티가 먹는 비트를 주어도 잘 삽니다.

솔직히 다이소 소형어 먹이만 줘도 잘 큽니다.

몇몇 분들은 색깔이 예쁜 메다카를 보고서는, 색소를 주입한 게 아닌지, 혹은 유전자 조작을 한 게 아닌지 의문을 가지시기도 합니담나 그런 게 아니랍니다.

메다카는 원래부터 여러가지 피부 색소를 가지고 있었는데 그것을 개량하고 개량해 나가면서 유전자 풀이 좁아져서 한가지 색깔로만 고착하게 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으로 양귀비 메다카가 있습니다.

이름에 양귀비라는 단어가 들어가서 아시겠지만, 고혹적인 붉은 주황색이 매력적으로 들어간 메다카입니다.

 

사실 양귀비 메다카가 저는 이름도 고상하고, 색깔도 예뻐서 가장 비싼 메다카인 줄 알았었답니다.

하지만 메다카 중에서 가장 저렴하고, 나름 튼튼한 개체로 인정받는 거 있죠?

양귀비 메다카의 특징

입문자에게 가장 적합한 메다카 중에 하나가 바로 양귀비 메다카입니다.

물론 양귀비 중에서도 다루마 체형을 갖는다거나 롱핀 체형을 가질 경우 번식이나 키우는 데 조금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본 체형의 경우, 가격도 몹시 저렴하고 튼튼하기 때문에 기르기도 쉽고 알을 낳는 것도 쉽죠.

 

양귀비 메다카는 일명 적색 메다카라고도 하는데, 가장 먼저 개량된 품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황색 메다카에서 어쩌다가 적색 메다카 한마리가 발견되었는데, 그 이후로 계속 번식해 나가면서 적색 메다카 색깔에 약간의 노란색 색소가 섞여서 주황색처럼 보이게 된 것이죠.

물론 그 메다카 중에서도, 선명한 적색을 띄는 게 좀 더 오리지널로 인정받긴 합니다.

하지만, 적색이든 약간의 주홍색이든 다 예쁘기 때문에 어떤 걸 키우셔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색소를 제외하고는 나머지 유전자에 관해서는 넓은 유전자풀에 면역력도 높기 때문에 키우기가 쉽습니다.

또한, 다른 물고기와 합사하더라도 공격성만 강한 물고기가 아니라면 충분히 이겨내고 잘 살아가기 때문에 괜찮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 양귀비만의 특징 : 지느러미에 붉은 색 지느러미가 있습니다. 상당히 아름다운 편에 속하는 반면 가격은 저렴합니다. 상면관상이 예쁜 애들이 많은 반면, 얘네는 측면 관상도 정말 고상하고 뷰티풀합니다.
• 품종 : 양귀비 중에서도 기본 체형, 다루마 체형, 롱핀 체형, 숏바디 체형, 히카리 타입 그리고 라메의 유무 등으로 여러가지 하위 품종이 나뉩니다. 하지만 가장 키우기 쉬운 건 역시 기본체형입니다.

양귀비 메다카 분양가

이 물고기는 번식도 쉽고 키우는 조건이 까탈스럽지 않기 때문에, 시장에서 구하기 쉽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열대어 가격은 일반적으로 수요와 공급의 균형을 맞추며 이뤄지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래서 특이한 색깔, 희소한 모양을 가진 아이들의 분양가가 높게 책정되어 있죠.

특히, 일본에서 이뤄지는 경매 개체의 경우, 번식이 어렵고 나오기 어려울 때 높은 가격으로 낙찰이 됩니다.

그게 한국까지 온다면, 운송비까지 포함되니 더 비싸지겠죠?

하지만 양귀비 메다카의 기본 체형의 경우 이럴 문제가 없습니다.

워낙 보편적인 개체이기도 하고, 번식도 너무 잘되기 때문이죠.

물고기 까페인 홈다리 이런 데에서는 무료 나눔도 많이 하는 편이고요.

메다카 전문 수족관인 SNR 매장에 가면 1마리에 2~3천원 정도로 구할 수도 있답니다.

물론 정확한 가격은 해당 매장으로 직접 연락해서 여쭤보셔야 해요! 전 잘 모름!